조금 더 알게 된것

나에 대해서 조금 더 알게 된 것

1. 나는 지하철을 타고 출퇴근을 하면서 독서를 할 위인은 못된다. 흔들리는 교통수단 위에 있는 것은 나를 잠재운다.

2.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것도 해봤더니 의외로 나에게 맞다. 하지만 낮잠을 자주는 것이 좋다.

3. 난 벌레를 생각보다 더 싫어한다. 날아다니는 것도, 기어다니는 것도 싫다. 곱등이는 정말 싫다. 발톱에 낀 때 부스러기만 있어도 몰려나오는 개미떼 싫다. 하지만 그들을 내 스스로 죽이는 것은 더 싫다.

4. 나는 아마 혼자 살게 된다면, 굉장히 외로워 할 것이다. 자유도 좋지만, 갇힌 공간에 나 혼자 계속 있으면 굉장히 무력해진다. 나 스스로만을 위한 공간을 예쁘게 돌보아야겠다는 의지가 없다. 나에게는 같은 공간에 있는 누군가의 온기가 필요하다. (기숙사 생활을 계속 하길 정말 잘한것 같아 :) )

5. (원래 알고 있었지만) 나는 요리를 좋아하지 않는다. 하지만 맛있고, 새로운 요리를 먹는 것은 생각보다 더 좋다.

6. 다른 나라 언어는 무엇이든 간에 흥미진진하다.
( 약 매일매일 드십니까, 밥은 잘 먹습니까, 숨 크게 쉬세요 등등 아주 찔끔찔끔 Tonga 를 익혔는데 완전 재밌었다. 물론 깊이 들어가면 또 싫증을 낼지도.. )

7. 나는 생각보다도 더 저질 체력이다. 내가 앞으로 뭔가를 하고 싶다면, 무조건 체력을 길러야 한다.

8. 하지만, 인간의 신체는 대단해서, 곧 환경에 자신을 적응시킨다. 체력이 저질이지만, 적응력은 어느정도 있다.

by Ayu_ | 2010/10/23 01:03 | 잡담 | 트랙백 | 덧글(0)
<< 이전 페이지 다음 페이지 >>